‘파친코’, 美 크리틱스초이스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수상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 개최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1996년부터 시작한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평론가 단체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북미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과 더불어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파친코’(Apple TV+)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와 함께 ‘1899’(넷플릭스), ‘여총리 비르기트’(넷플릭스), ‘가르시아!’(HBO 맥스), ‘더 킹덤 엑소더스’(무비), ‘클레오’(넷플릭스), ‘나의 눈부신 친구’(HBO), ‘테헤란’(애플TV+) 등을 제치고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외국어드라마상과 남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했고, 2021년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파친코’이 수상으로 3년 연속 한국계 작품이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담은 작품이다. 한국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해 열연한 바 있다.
김민하는 노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빛냈다.
한편 크리틱스초이스에 박찬욱 감독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 주역 배우 박은빈도 참석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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