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단속체제 돌입

경찰이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단속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청은 내일(17일)부터 전국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각종 불법행위 첩보 수집을 강화합니다.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조합 임직원 등의 불법 선거개입은 3대 선거범죄로 보고 엄정 단속합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인사나 설 선물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탈법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12일까지 이미 선거사범 56명을 적발했다며 과열 조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제1회 선거에서는 선거사범 천600여 명이, 2019년 제2회 선거에서는 천50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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