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산자물가 지난해 9.7% 급등…“사상 최고 상승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생산자물가가 전년보다 9.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도 전년 같은 달보다 10.2% 오르면서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은행은 "현재 원유가격 하락 등의 움직임도 있지만, 생산자물가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 경제 및 기업의 가격 전가 움직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 생산자물가가 전년보다 9.7% 상승했다. 16일 교도통신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 증가율은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1981년 이후 사상 최고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도 전년 같은 달보다 10.2% 오르면서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 급등이 지속되면서 기업이 늘어난 비용을 소매 가격에 반영해 가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작년 11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상승률은 3.7%로 40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도쿄 23구 소비자물가지수도 작년 12월에 전년 동월과 비교해 4.0% 상승하면서 40년 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일본은행은 “현재 원유가격 하락 등의 움직임도 있지만, 생산자물가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 경제 및 기업의 가격 전가 움직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삼성·현대차가 투자한 AI 반도체 유니콘 텐스토렌트… 키스 위텍 COO “엔비디아 6배 성
- [명의를 찾아서] 자신 몸 곳곳에 모발 이식 실험한 ‘털박사’…“암환자에게 가족 모발 이식도
- [르포] 수명 다한 車에서 금속 캐는 獨 BMW 재활용센터
- 6개월마다 신기술 내놔야 살아남는다… 세계 휩쓴 中 로봇 청소기의 비결
- 체코 이어 폴란드·네덜란드… 두산스코다, 유럽 원전 교두보로
- [르포] 130년 전 어부 작업복… 팝스타도 입는 바버 ‘왁스 재킷’
- [정책 인사이트] 서울 ‘산후 조리원’ 요금 최고 4000만원, 최저 200만원… “소득 따른 격차 줄여
- AI에 밀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글로벌 시장서 채용 30% 줄어
- 구글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 타보니… 승차감 좋지만 러시아워엔 교통지옥
- [비즈톡톡] 피자·도넛, 어려워진 왕년의 간식들… “이름값 소용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