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리그 4연승에 3위 도약

오해원 기자 2023. 1. 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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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풀 타임 활약한 올림피아코스가 리그 4연승의 상승세로 3위로 도약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과 황의조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올림피아코스는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낭트(프랑스)에 0-2 패배 이후 10경기(6승 4무)째 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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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페르리가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황인범이 풀 타임 활약한 올림피아코스가 리그 4연승의 상승세로 3위로 도약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1승 5무 2패(승점 38)가 된 올림피아코스는 PAOK(10승 6무 2패·승점 36)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AEK 아테네(13승 2무 3패·승점 41)와 격차도 3으로 줄었다. 아리스는 8승 4무 6패(승점 28)로 5위다.

황인범은 최전방의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세드릭 바캄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적극적으로 경기에 가담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한국과 일본, 미국 등으로 이적설이 제기된 황의조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10월 PAOK와 8라운드 이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중이다.

황인범과 황의조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올림피아코스는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낭트(프랑스)에 0-2 패배 이후 10경기(6승 4무)째 패하지 않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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