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영웅’ 위해 3개월만 16㎏ 감량…급격하게 빼 무대서 쓰러져”(두데)

박정민 2023. 1. 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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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화가 영화 '영웅'을 위해 16㎏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화를 위해 몸매 관리에 신경 썼다고.

정성화는 "영화 찍을 때 86㎏이었다. 감독님이 캐스팅하는 와중에 '성화야 살을 좀 빼야 돼. 남들이 생각할 때 객관적으로 너를 안중근이라고 볼 수 있을 때까지 빼줘'라고 하셨다. 60㎏ 후반으로 잡았는데 살을 급격하게 빼다가 무대에서 쓰러진 적 있다. 천신만고 끝에 뺐는데 16㎏ 뺐다. 3개월 만에 70㎏까지 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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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정성화가 영화 '영웅'을 위해 16㎏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1월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영웅' 주역 정성화, 정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성화는 영화 '영웅'에도 출연했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화를 위해 몸매 관리에 신경 썼다고. 정성화는 "영화 찍을 때 86㎏이었다. 감독님이 캐스팅하는 와중에 '성화야 살을 좀 빼야 돼. 남들이 생각할 때 객관적으로 너를 안중근이라고 볼 수 있을 때까지 빼줘'라고 하셨다. 60㎏ 후반으로 잡았는데 살을 급격하게 빼다가 무대에서 쓰러진 적 있다. 천신만고 끝에 뺐는데 16㎏ 뺐다. 3개월 만에 70㎏까지 뺐다"고 말했다.

정재은은 "그때 공연 기간이었다. 하루하루 쪼그라드는 모습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정성화는 "대식가들은 어마어마하게 힘든 작업이다. 영화 찍는 것보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공연도 해야 하고. 공연 끝나면 배가 엄청 고픈데 방울토마토, 아몬드를 먹으니까 잠이 안 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정재은은 "점점 힘들어하는데 모든 배우들, 스태프가 응원했다"고 회상했다. 정성화는 "후배들이 옷 갈아입는데 배가 어디 갔냐고 했었다. 뺀 모습을 영화로 보고 나서 미디어에 나올 땐 빼야겠구나 마음먹었다. 유지가 더 힘들다. 영화가 끝나니깐 78㎏까지 쭉 쪘다"고 웃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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