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美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수상…'오겜' 이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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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다.
'파친코'는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1899'(넷플릭스), '여총리 비르기트'(넷플릭스), '가르시아!'(HBO 맥스), '더 킹덤 엑소더스'(무비), '클레오'(넷플릭스), '나의 눈부신 친구'(HBO), '테헤란'(애플TV+) 등 쟁쟁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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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제 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가 개최됐다.
'파친코'는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1899'(넷플릭스), '여총리 비르기트'(넷플릭스), '가르시아!'(HBO 맥스), '더 킹덤 엑소더스'(무비), '클레오'(넷플릭스), '나의 눈부신 친구'(HBO), '테헤란'(애플TV+) 등 쟁쟁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한국계 드라마'는 지난해 수상한 넷플리스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조선인 4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애플TV+가 한국 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 제작한 작품으로, 침략당한 경험을 가진 국가들의 아픔과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이민사회의 현실을 설득력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시즌1의 인기로 시즌2 제작도 확정된 상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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