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 '獨 탄광 개발 반대' 시위 참여했다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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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0)가 독일 탄광 개발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15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에 체포됐다.
기후활동가들은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뤼체라트 마을 인근 가르츠바일러 노천 갈탄 광산 확장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2년 전부터 마을을 점거하고 반대 시위를 벌여왔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툰베리는 전날 탄광 반대 대규모 집회에 참여해 독일 정부가 광산 소유주인 RWE와 맺은 타협안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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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0)가 독일 탄광 개발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15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에 체포됐다.
기후활동가들은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뤼체라트 마을 인근 가르츠바일러 노천 갈탄 광산 확장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2년 전부터 마을을 점거하고 반대 시위를 벌여왔다.
앞서 독일 정부는 전기·천연가스 공급업체 RWE가 가르츠바일러 탄광을 조기 폐쇄하는 조건으로 마을을 철거하고 지하에 매장된 석탄을 채취해 발전에 사용하는데 합의했다.
그 결과 뤼체라트 마을 토지와 주거는 모두 REW가 소유했으며 주민들은 지난해 10월 이주를 끝냈다. 지난 10일 마을 철거 공사가 착수된 이래 활동가 200여명은 자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툰베리는 전날 탄광 반대 대규모 집회에 참여해 독일 정부가 광산 소유주인 RWE와 맺은 타협안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경찰 당국의 시위 해산 명령을 거부하자 이내 체포됐다.
이날 시위 진압을 위해 경찰 병력 7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시위대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활동가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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