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은퇴 후 맨시티 아래 있던 맨유, 올 시즌 뒤집기 가능?

한재현 2023. 1. 16.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0년 동안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아래에 머물렀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맨유가 부진하는 동안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맨체스터의 진정한 1인자로 우뚝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0년 동안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아래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라질 수 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공식전 9연승과 함께 2위 맨시티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현재 4위이지만, 2위 도약은 시간 문제다.

올 시즌 맨유는 환골탈태했다. 지난 시즌 리그 6위와 무관으로 초라하게 마쳤던 맨유의 모습은 사라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모래알 같던 맨유 조직력을 다지며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맨유는 이제 맨시티와 자존심 싸움에서 승리도 가능해졌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지난 2013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맨시티 밑에 있었다. 맨시티는 맨유가 부진하는 동안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맨체스터의 진정한 1인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최근 맨시티는 흔들리고 있다. 카라바오컵 8강 전 탈락에 리그까지 주춤하고 있다. 지난 2016/2017시즌 3위 이후 줄곧 1,2위를 달렸던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도 4위까지 추락 가능하다.

새로운 명장으로 우뚝 서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이 상승세를 발판 삼아 맨유를 다시 맨체스터 주인으로 올려 놓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