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설 앞두고 전통시장·공사장 안전점검

고은지 2023. 1.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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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공사장 안전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3∼17일 청평화시장, 중부시장 등 전통시장과 명동 골목형 상점가 25곳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설비, 승강기, 소방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설 명절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공사장에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없는지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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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전통시장 안전 점검에 나선 모습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공사장 안전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3∼17일 청평화시장, 중부시장 등 전통시장과 명동 골목형 상점가 25곳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설비, 승강기, 소방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피 인원이 몰릴 수 있는 만큼 대피 경로 확보 여부와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이 없는지도 살핀다.

11∼17일에는 황학동 힐스테이트 신축 공사 현장,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포함해 45곳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관리 상태, 안전 장비 착용, 비상연락망 작동 여부를 살피고 공사장 울타리와 낙하물 방지망이 튼튼하게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설 명절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공사장에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없는지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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