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영웅',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 잘난 내 자식 같아요" [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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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가 '영웅'을 자식에 빗대어 표현하며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웅'에 너무 진심이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자식 같다고 표현하신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 내 자식이 잘났는데 다른 사람들이 왜 몰라주는지 하는 느낌이 있다, 어떻게 해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봐주시고 사랑해주신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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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진주가 '영웅'을 자식에 빗대어 표현하며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웅'에 너무 진심이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자식 같다고 표현하신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 내 자식이 잘났는데 다른 사람들이 왜 몰라주는지 하는 느낌이 있다, 어떻게 해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봐주시고 사랑해주신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진주는 "사람마다 터닝 포인트가 있다, '영웅'도 배우 인생에서 크게 온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연기적인 것도 그렇고 작품에 임하는 마음도 항상 열심히 하지만 이번에 이상하게 무대 인사 때 말씀드렸는데 출산을 해본 적이 없지만 출산을 해본 것 같은 느낌"이라고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더불어 "사실 ('영웅'은)감독님의 자식이겠지만, 같이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다른 배우들의 마음까지 합쳐져서 그런 것 같다, 저 혼자만 그러면 오버인데 모두가 이 마음이다, 이럴 수 있나 싶다"라며 "각자의 이익을 키우려고 하는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게, 이기적일 수 있는 세상에서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나 싶다"고 덧붙였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박진주는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 역으로 분했다.
한편 '영웅'은 지난해 12월21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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