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 해약금 최대 1년간 면제

최희진 기자 2023. 1.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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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18일부터 가계대출 중도상환 해약금을 최대 1년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가계대출(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 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금을 상환할 때 대상 여부를 확인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번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 시행으로 12만4000여 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대출액으로는 약 9조9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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