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공공건축물 건축 32곳 추진… 연내 15곳 준공

경기=박광섭 기자 2023. 1.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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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본부는 올해 총 사업비 3314억 원을 들여 32개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하고 이 중 15곳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중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화성)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119안전센터 등 17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발주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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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본부는 올해 총 사업비 3314억 원을 들여 32개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하고 이 중 15곳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중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화성)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119안전센터 등 17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발주가 이뤄졌다.

설계 중인 곳은 △경기도유기농산업복합센터(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시설(양주) △통일플러스센터(의정부) 등 15군데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지난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약속했던 사항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연 면적 2963㎡ 규모로 240억 원을 들여 2021년 12월 착공했다. 2022년 말 기준 착공률은 20.5%로 올해 8월 준공 목표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5250㎡에 165억 원을 투입해 짓는다.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지역 소방 수요를 책임질 화성 동부소방서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 5160㎡ 규모로 214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될 전망이다.

도 건설본부는 올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준공까지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자문을 통해 안전 및 품질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건설안전 분야에 역점을 두고 동절기(1월), 해빙기(3월), 풍수해 및 폭염(6~7월) 등 자연재해 대비 안전 점검을 정례화해 현장 대응 체제를 사전에 완비하고, 공사관계자 간 현장 안전소통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대개 순간적인 방심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건설근로자가 평소에도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무사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에 건설 중인 경기북부 장애인복합지원센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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