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베토벤' 첫 공연…"음악의 거장으로, 완벽 몰입"

오명주 2023. 1.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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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은 지난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의 첫 무대를 성료했다.

이날 '루드비히 반 베토벤'으로 완벽 몰입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박효신은 첫 공연부터 베토벤에 몰입해 관객석을 사로잡았다.

한편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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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가수 박효신이 뮤지컬 ‘베토벤 시크릿’(이하 ‘베토벤)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효신은 지난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의 첫 무대를 성료했다. 이날 ‘루드비히 반 베토벤’으로 완벽 몰입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베토벤’은 굴곡진 삶을 살았던 베토벤의 이야기다. 운명의 사랑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후의 서사를 중점적으로 담아낸다. 

EMK뮤지컬컴퍼니의 5번째 창작 작품이다.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전 세계적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7년간 제작했다. 

박효신은 첫 공연부터 베토벤에 몰입해 관객석을 사로잡았다.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갇혀 쓸쓸한 삶을 살았던 베토벤 모습을 구현했다. 

묵직한 감동도 있었다. 연인 브렌타노를 만나 세상을 향한 마음을 여는 과정과 상처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서사를 섬세하고 진솔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박효신은 “처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을 만난다. 박효신과 더불어 박은태와 카이가 베토벤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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