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FOMC 전 연준 인사들의 마지막 발언[이번주 美 증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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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맞아 강세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주에는 연준(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발언에도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로 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은 끝나고 다음주부터 1월31일~2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침묵하는 기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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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맞아 강세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현실화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13일까지 4일 연속 오르며 각각 2.7%와 2.0%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5일 내내 강세를 이어가며 4.8% 급등했다. 나스닥지수의 상승세는 지난 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지속되며 7.5% 올랐다.
미국 증시는 지난 13일 대형 은행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난해 4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공개된 대형 은행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으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씨티그룹과 웰스 파고의 순이익 감소와 경제가 완만한 침체에 빠질 것에 대비하고 있다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실적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하락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낙관론이 고개를 쳐들며 일제히 반등했다.
이번주에는 16일을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하고 다음날인 17일에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유나이티드 항공이 실적을 공개한다. 17일에는 찰스 슈왑과 알루미늄 회사인 알코아가, 18일에는 P&G와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아울러 이번주에는 연준(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발언에도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로 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은 끝나고 다음주부터 1월31일~2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침묵하는 기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오는 19일 미시간대학 부스 비즈니스 스쿨에서의 강연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오는 20일 CNBC 인터뷰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제지표로는 오는 18일에 나오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 물가지수(PPI), 연준의 경기 진단을 담은 베이지북이 중요하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경기 상황을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해 12월 PPI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마찬가지로 전월비 하락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지북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연준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FOMC 성명서와 의사록에서는 최근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둔화세에 대해 절제되고 신중한 표현밖에 없었는데 베이지북에서 좀더 솔직한 연준의 인플레이션 진단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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