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 카운트다운 임박…국내 정부가 본 중국 코로나 상황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16일 방역 수칙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멀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을 때에 가장 위험한 고위험군에 대해서 오늘 한 번 더 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정부가 16일 방역 수칙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멀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을 때에 가장 위험한 고위험군에 대해서 오늘 한 번 더 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고위험군들은 현재보다 조금 더 많은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겨울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라고 봤다. 그는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유행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여전히 많은 중국에 대해서는 대도시에서의 발생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위원장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자의 양성률은 1월 1주 최고 31% 및 평균 20%에서 지난 주 평균은 약 9%로 많이 감소했다”며 “일본은 최근 10만명당 확진자가 우리나라의 1.5배를 넘고 있으며 미국도 XBB.1.5로 인해 언제든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입국이 많은 나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아온 '고딩엄빠' 시즌3 "청소년 혼전임신 희생·책임 보여줄 것"
- 세종 아파트 10층서 추락한 모자...남편이 발견
- 경고! '지금 바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세요' 링크 누르면?
- '최신식 유교' 성균관이 권장하는 세배법은?
- '무려 47중 추돌' 구리포천고속도로 원인이라는 블랙아이스 무엇?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