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택배·교통 과태료 사칭한 피싱 문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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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스미싱 문자 탐지현황을 보면, 택배 배송 사칭이 51.8%였고 교통 법규위반 과태료 고지 등 공공기관 사칭이 47.8%였습니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노린 교통 법규위반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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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스미싱 문자 탐지현황을 보면, 택배 배송 사칭이 51.8%였고 교통 법규위반 과태료 고지 등 공공기관 사칭이 47.8%였습니다.
2021년 택배 사칭이 86%였던 것과 비교하면 교통 법규위반 고지서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노린 교통 법규위반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택배 배송 관련 문자를 보낸 후 카카오톡 등 메신저 대화를 유도해 택배 기사를 사칭하는 등 사기 유형도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메신저 앱을 통해 가족 또는 지인이라고 말하고 휴대전화 고장, 신용카드 분실, 사고 등 긴급한 상황이라며 금전·상품권이나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URL)를 클릭해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는 경우 휴대전화의 제어권이 넘어가 전자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빼앗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단 예금 이체와 소액결제 등 재산상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업데이트와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과 24시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해, 문자사기 감시와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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