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한변리사회와 ‘아이디어 자문단’ 운영 업무협약 체결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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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 홍장원 회장(왼쪽)과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사진 오른쪽)이 고품질의 아이디어 창출.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변리사회]
특허청은 대한변리사회와 16일 오전 11시 대한변리사회 회관에서 ‘아이디어 자문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국민과 기업 간 아이디어를 거래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 지난 2021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인 변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거래까지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변리사회는 설명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출범하는 ’아이디어 자문단‘은 기계공학, 화학공학, 전기전자 등 여러 분야를 고려해 변리사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협약식 이후 첫 발을 내딛는 ’아이디어 자문단‘은 선발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로‘에서 활동하는 아이디어 제안자는 본인의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고, 사업화로의 확장이나 권리화 여부를 판단해보는 등의 자문을 구할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국민의 아이디어에 가치를 부여하고 아이디어 거래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인 ’아이디어로‘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한변리사회와의 협약으로 출범하는 ’아이디어 자문단‘ 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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