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밀어줘→촬영 전 부담감에 기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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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촬영 전마다 부담감에 기도를 한다고 밝혔다.
박진주는 "매주 촬영을 가는 게 오디션을 가는 느낌이다. 무게가 있는 좋은 시간대의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됐는데 이정도 부담을 감당하지 않는 게 말이 안 돼서, 좋은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목요일 촬영 전마다 기도를 한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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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촬영 전마다 부담감에 기도를 한다고 밝혔다.
박진주는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박진주는 MBC '놀면 뭐하니'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대해 박진주는 "내가 가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항상 준비를 하는 스타일인데 지금은 뛰어드는 인생을 살고 있다. 누가 계속 밀고 있는 중이라 믿고 보이지 않는 길을 뛰어가고 있다"라며 배우가 아닌 예능인으로서 살고 있는 삶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인상 수상 후에도 유재석이 자기를 밀어주고 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놀면 뭐하니'에 합류하는 순간에도 주저를 많이 했다. WSG 워너비 하면서 완전 몰입을 할 수 있었던 게 이왕 하는 거 끝까지 하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유재석이 조금씩 '네가 잘하는데 네가 모르고 있다. 그걸 네가 언젠가 알게 되는 날이 올 거다'라고 하다가 '놀면 뭐하니'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시더라"라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박진주는 "매주 촬영을 가는 게 오디션을 가는 느낌이다. 무게가 있는 좋은 시간대의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됐는데 이정도 부담을 감당하지 않는 게 말이 안 돼서, 좋은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목요일 촬영 전마다 기도를 한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예능에서 너무 긴장을 하는 스타일이라 원래 '연기를 잘하자'가 삶의 모토였는데 WSG 워너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드라마는 선택적으로 봐야만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예능은 생각 없이도 지칠 때 틀어놓고 웃음을 드릴 수 있으니까 내가 너무 갇혀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요즘에는 워낙 채널이 많은데 혼자만의 어릴 때 담아놨던 기준으로만 살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바뀐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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