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우리은행과 개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1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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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의 자회사 그리드가 우리은행과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의 1차 시행에 나선다.
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우리은행 메타버스 시범서비스에는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우리은행 행원들을 위한 디지털 연수원 등이 구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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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의 자회사 그리드가 우리은행과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의 1차 시행에 나선다.
최철순 그리드 대표이사는 16일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에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미래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하게 될 MZ세대와의 소통 접점도 확대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밀했다.
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우리은행 메타버스 시범서비스에는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우리은행 행원들을 위한 디지털 연수원 등이 구축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21년 12월부터 2D 기반의 ‘우리메타브랜치’를 개설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이 비대면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가상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 메타버스 시범서비스에 구축되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이 같은 기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3D 기반 플랫폼으로 변경해 실재감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시킨다. 또 △정책금융대출 △상권 및 입지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각종 1대 1 맞춤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다른 기능인 디지털 연수원은 우리은행 행원들의 비대면 원격 교육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되는 메타버스 기술이다. 대면교육과 유사한 수준의 강의 제공을 통해 몰입감, 상호작용, 동료와 함께 하는 협력적 교육 및 공동학습 등 메타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교육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드 관계자는 "양사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메타버스 시범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향후 PC와 태블릿, 모바일, 확장현실(XR) 기기 등 멀티 디바이스까지 적용환경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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