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비대면 외환거래...`KB Star FX` 문 열었다

국민은행이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KB Star FX'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KB Star FX'는 외환 거래와 결제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 및 콘텐츠 제공 등 외환거래 고객을 위한 외환 원스톱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 Star FX'는 △거래 △정보 △헤지솔루션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거래' 영역에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외화시세를 바탕으로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외화매매, 현·선물환 거래 등이 가능하다.

'정보' 영역에선 환율의 흐름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통화별 분석결과'를 제공, 변동성이 큰 외환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환시장 관련 이슈부터 외환시장 딜러와 이코노미스트가 제작한 시황 해설 영상, FX리포트 등도 제공한다. 초심자에게 외환거래를 쉽게 안내해주는 'FX 배우기'와 딜링룸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마이딜러 스토리' 등 다양한 외환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헤지솔루션'에선 환율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 외화 현금흐름의 적절한 헤지비율을 제시, 기업의 재무담당자가 환헤지 거래에 앞서 헤지전략을 세우는 데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KB Star FX'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