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 맞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판매…4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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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설을 맞아 4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오는 17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340억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60억원 어치를 판매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의회 파행으로 올해 예산이 성립되지 않아 준예산 체계에 있다가 지난 13일 본예산이 의결돼 다소 늦게 지역화폐를 할인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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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설을 맞아 4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오는 17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장보기를 장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340억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60억원 어치를 판매한다.
이 기간, 종이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 점포,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화폐 앱 ‘착(chak)’에서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9000원에 살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성남사랑상품권 평소 할인율은 6%이며,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모바일 2만2795곳, 종이 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해 놓은 위메프오, 소문난샵, 배슐랭, 먹깨비 등 4개 민간 앱을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의회 파행으로 올해 예산이 성립되지 않아 준예산 체계에 있다가 지난 13일 본예산이 의결돼 다소 늦게 지역화폐를 할인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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