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동해자유무역지구 1만4700t 규모 저온물류창고 운영

주동일 기자 2023. 1.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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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가 동해 자유무역지구 저온저장 시스템 허브 구축 사업의 핵심인 저온물류 표준공장과 냉동냉장창고 정상 운영에 착수했다.

이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으로부터 동해 저온물류 표준공장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도는 저온물류 표준공장을 운영해 그동안 동해 지역의 냉동 창고 부족으로 원재료 보관과 제품 가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산가공업 업체들의 애로사항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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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동해 냉동창고 부족 해소 기대"

(사진=이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도가 동해 자유무역지구 저온저장 시스템 허브 구축 사업의 핵심인 저온물류 표준공장과 냉동냉장창고 정상 운영에 착수했다.

이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으로부터 동해 저온물류 표준공장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저온물류 표준공장은 정부가 251억 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0년 4월 준공했다.

동해와 러시아산 수산물을 저장하고 가공해 내수 시장과 중국·일본 등에 판매망을 연결하는 콜드체인 허브 구축사업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시설 규모는 전체면적 1만206㎡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에 첨단 자동화 냉동창고와 수산물 가공공장 등 최신 시설을 완비했다. 보관 규모는 약 1만4700t으로 화물차 35대를 포함해 총 90대에 달하는 주차 공간도 갖췄다.

특히 기존 동해항과 동해 신항 인근에 위치해 해당 항구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동해 인근과 러시아 등으로 수입한 안정적인 어족 자원을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도는 저온물류 표준공장을 운영해 그동안 동해 지역의 냉동 창고 부족으로 원재료 보관과 제품 가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산가공업 업체들의 애로사항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도는 ▲수출 증대를 위한 가공공장 운영 ▲동해지역 생산물의 부가가치 증대 및 가격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고용 증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해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민자고속도로 및 공공 터널, 교량 등 인프라 시설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통합운영관리하는 업계 1위 기업"이라며 "이번 저온 냉동창고는 물론 향후 항만 등 운영 분야를 더욱 확대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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