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표고채’ 윤석열 대통령 설 선물에 포함

백운석 기자 2023. 1.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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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각계 인사에 전달한 첫 설 명절 선물에 청양산 표고로 만든 '표고채'가 사용돼 화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만 5000명에게 전달될 선물로 선정된 농산물 세트는 표고채(충남 청양)를 비롯해 떡국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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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설 선물에 사용된 청양산 표고로 만든 표고채.(청양군 제공)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각계 인사에 전달한 첫 설 명절 선물에 청양산 표고로 만든 ‘표고채’가 사용돼 화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만 5000명에게 전달될 선물로 선정된 농산물 세트는 표고채(충남 청양)를 비롯해 떡국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박병환 청양군 표고버섯생산자협회장은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각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대통령 설 선물에 청양 표고버섯이 선택됐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청양 표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품질 버섯을 생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표고버섯은 산간 지형인 우리 군 특성상 다른 지역 표고버섯에 비해 대가 두껍고 맛과 향이 우수하다”며 “지역 내 생산 농가들이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기반 구축과 가공생산 시설 현대화,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9~2022년 4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연중 생산 기반 구축, 재배 기술 표준화, 경영 기술 컨설팅, 표고 신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재배 농가 역량 강화 등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표고버섯 융·복합화 사업을 추진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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