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ESG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지난해 11월 진행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에서 한국사회투자 직원들과 7개 투자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는 내달 12일까지 '한국사회투자 ESG 대학생 서포터즈 1기'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ESG 스타트업 창업·투자, ESG 연계 사회공헌, CSR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거주 대학교 재·휴학생 12명이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뽑는다. 2개월마다 한 번씩 진행되는 서포터즈 역량 교육,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서포터즈 1기를 위한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 서포터즈 위촉장과 굿즈, 참가 증명서를 제공한다. 취재에 필요한 지원비와 촬영장비를 제공한다. 홍보 마케터와 콘텐츠 전문가, 현직 기자 등의 강사진으로부터 ESG, 인터뷰 취재 방법론, 디자인, 브랜딩 등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활동에 80% 이상 참여한 이들에게는 봉사시간 10시간과 수료증이 지급된다. 최우수 1명과 최우수 1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 그리고 ESG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준비했다”며 “대학생 역량을 키워주는 서포터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투자는 ESG 투자 펀드 운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왔다. 대기업, 공기업 등과 스타트업 육성·투자 지원과 CSR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파트너는 서울시, 교보생명, IBK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