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소비심리지수 1개월 만에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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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지난달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하락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5.7로 전월(78.3)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100 미만은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적었음을 의미한다.
한편 전국의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8.0으로 전월(79.5) 대비 1.5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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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시장 지수도 78.5로 11월(82.3)에 비해 하락해
부산지역의 지난달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하락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5.7로 전월(78.3)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수는 지난해 9월 86.7에서 10월 76.8로 떨어진 뒤 11월 78.3으로 반등했으나 12월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100 미만은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적었음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65~85 미만은 하강국면 2단계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부산의 부동산시장 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의 12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8.5로 전월(82.3)에 3,8포인트 내려앉았다. 이 지수 역시 지난해 10월 78.0에서 11월 82.3 으로 오른 뒤 한 달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12월 지수는 70.4로 전월(72.6)보다 2.2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4월 103.2를 기록했던 지수는 5월 99.0, 6월 95.8, 7월 91.3, 8월 86.2, 9월 84.2, 10월 74.3, 11월 72.6 등으로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상태다. 반면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월 87.1을 나타내며 10월(82.1)과 11월(85.9)에 이어 석 달째 올랐다. 업계에서는 기상 등의 이유로 겨울철에 부동산 거래가 대체로 줄어드는 점을 고려할 때 부산의 1월 각종 지수가 전월에 비해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편 전국의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8.0으로 전월(79.5) 대비 1.5포인트 내렸다. 주택매매·전세·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2.7, 71.8, 84.3으로 11월보다 각각 1.3포인트, 1.9포인트, 0.8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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