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

조용철 2023. 1.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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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작가로 활동하며 문장노동자로 살고 있는 장태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59로 출간됐다.

장태창의 시는 가벼운 듯하면서도 깊다.

장태창의 시는 불멍 때리듯 읽어야 한다.

그것이 장태창 시집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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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

[파이낸셜뉴스]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 장태창/ 문학의전당

시인, 작가로 활동하며 문장노동자로 살고 있는 장태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우리 서로 무늬는 다르지만’이 문학의전당 시인선 359로 출간됐다.

장태창의 시는 가벼운 듯하면서도 깊다. 그 깊이가 불멍을 때리듯 뜨겁다. 가볍게 읽다가는 눈도 마음도 낭패를 당하기 쉽다. 화려한 수식에 익숙해진 독자가 장태창의 시를 읽는다면 청량감마저 든다.

장태창의 시는 불멍 때리듯 읽어야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지는 이른바 ‘겉바속촉’의 시. 그것이 장태창 시집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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