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테일러 반도체 공장 연내 완공… '삼성 고속도로'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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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연내 완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텍사스주 테일러시 윌리엄슨카운티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22조원)를 투자해 500만㎡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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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텍사스주 테일러시 윌리엄슨카운티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방문 직후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경 사장은 윌리엄슨카운티의 빌 그라벨 카운티장과 '삼성 하이웨이(Samsung Highway)'라는 문구가 적힌 초록색 표지판을 들고 웃음을 짓고 있다.
경 사장은 "테일러시를 포함하고 있는 윌리엄슨 카운티장 빌 그라벨이 부지 앞 도로를 '삼성 하이웨이'로 명명하고 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22조원)를 투자해 500만㎡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경 사장은 해당 공장 건설 상황과 완공시점도 언급했다. 그는 "테일러시의 공사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면 팹(공장)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그곳에서 미국 땅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새 공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등 첨단 시스템반도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테일러 공장 착공으로 미국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한다는 의지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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