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골프 멤버십 나왔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 16. 13:48
12만9000원에 1년간 골프수하물 요금 면제
제주항공이 연회비만 내면 골프 용품을 1년간 횟수에 관계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1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 같은 골프 용품을 수하물로 맡길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1년 단위로 사전 구매하면 무게 25㎏ 이내 골프용품을 횟수에 제한 없이 위탁 수하물로 맡길 수 있는 멤버십 제도다.
가입비는 1년 기준 12만9000원이다. 유효기간은 구매 다음날부터 1년간이다.
제주항공은 수하물을 맡길 때 구매 항공권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는 수하물 한도를 초과하면 1㎏당 2000원에서 1만9200원의 추가 운임을 부과하고 있다.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필리핀 클락 항공편의 ‘플라이백’ 항공권(15㎏ 위탁 수하물 서비스 제공)을 구매하고 25㎏의 골프 용품을 가져갈 경우 초과 수하물인 10㎏에 대한 비용이 왕복 기준 32만원 발생한다. 하지만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12만9000원 정액으로 1회만 이용해도 19만1000원(약 60% 할인)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입 후 다음날부터 1년 내내 횟수와 상관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수하물 추가요금 면제 혜택 외에도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 쇼골프 연습장(김포공항점) 타석 이용권,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할인쿠폰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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