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 오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시아 시장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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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하며 초반 눈도장을 받았다.
다만 매출 순위의 경우 낮은 과금 강도의 영향으로 인해 본격적인 상승세는 아직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이 지난 12일 프리시즌을 시작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속속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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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하며 초반 눈도장을 받았다. 다만 매출 순위의 경우 낮은 과금 강도의 영향으로 인해 본격적인 상승세는 아직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이 지난 12일 프리시즌을 시작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속속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1위를 달성했고 대만, 홍콩, 마카오 등 한국 게임의 텃밭 시장에서도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3위, 구글플레이 2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게임은 벨기에,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113위, 구글플레이 36위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매출 순위 역시 아직은 발동이 걸리지 않은 모습이다. 데이터에이아이 지표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48위, 구글플레이에서는 235위로 집계됐으며 대만 역시 100위권 밖에 머문 상태다. 이러한 매출 성적은 아직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과도한 과금 상품을 판매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전면 배제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 게임 내에서는 게임패스 이외에 추가적인 상품은 판매 자체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은 향후 시작될 정규 시즌을 기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는 넥슨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다수의 이용자풀을 확보한 뒤 정규 시즌부터 카트바디의 성능을 높이고 각종 보상을 지급하는 유료 상품 등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플레이스테이션(PS)과 엑스박스(XBOX) 등 콘솔 플레이 역시 정규 시즌부터 시작된다.
한편 넥슨 산하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생동감 있는 주행 경험과 몰입감을 위해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했으며 나만의 카트바디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탑재했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그간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쌓아온 카트라이더 IP의 역사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이어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확률 요소의 개입 없이 누구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정보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기반으로 레이서 친화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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