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18만8000명 입도 예상…지난해 보다 7.6%↓

고동명 기자 2023. 1. 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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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연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항공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1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0~24일 5일간 제주도 입도객은 18만8000명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 연휴 입도객은 지난해 20만3437명에 비하면 7.6% 감소했다.

또 물가상승과 고금리 등 가계 경제가 위축되고 제주 대신 동남아와 일본 등 여행객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리면서 제주 입도객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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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확대로 국내선 항공편 줄고 해외여행 늘어
강풍과 폭설 등으로 끊겼던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24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이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2.12.24/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항공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1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0~24일 5일간 제주도 입도객은 18만8000명으로 예상된다.

일별로 보면 20일 4만4000명, 21일 4만4000명, 22일 3만4000명, 23일 3만2000명, 24일 3만4000명 등이다.

이번 설 연휴 입도객은 지난해 20만3437명에 비하면 7.6% 감소했다.

관광협회는 해외여행길 재개로 항공사마다 국제선을 확대하면서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84편(6.7%)감소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또 물가상승과 고금리 등 가계 경제가 위축되고 제주 대신 동남아와 일본 등 여행객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리면서 제주 입도객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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