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

세종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조기달성했다. 사진=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세종시민들의 온정이 한데 모여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100도를 가리켰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47일 만에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조기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모금액 12억 8000만 원을 목표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이날 기준 전액 모금됐다.

시는 2012년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1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이번 목표액 조기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뤄낸 성과다.

모인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지원될 계획이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100도 달성과 관계없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참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