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준비는 전통시장에서…대형마트보다 18% 저렴"
최나리 기자 2023. 1.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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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평균 27만656원, 대형마트는 평균 32만9473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8,817원(17.9%) 가량 저렴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비교 조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품목 분류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류(53.6%), 수산물(28.3%), 육류(19.1%)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습니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고사리(66.7%), 깐도라지(65.6%), 대추(47.7%), 동태포(45.5%), 숙주(42.8%), 쇠고기(탕국용)(34.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 가격우위 상위 7개 품목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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