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로 명명 위한 서명운동' 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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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한강횡단교량의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12일부터 구리발전시민연대 등 단체들의 서명운동으로 시작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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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한강횡단교량의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구리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운평)으로부터도 서명부를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시홈페이지는 물론 구리역, 장자호수공원광장, 돌다리공원, 구리시청 민원실 등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단체 주관으로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공무원들도 자발적인 서명 참여로 힘을 보탰다.
박운평 시 노조위원장은 “당연히 구리대교로 명명돼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결집해 서명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12월12일부터 구리발전시민연대 등 단체들의 서명운동으로 시작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서명운동 한달여 만에 3만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백경현 시장은 “서명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3만여 명의 시민들께서 뜨거운 관심으로 서명에 참여했고, 추운 날씨 등 여러 악조건에도 지원봉사로 고생하는 단체 회원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당초 지난달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공사가 다소 늦어짐에 따라 기간에 맞춰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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