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美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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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습니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8회 시상식을 열고 외국어 드라마상 수상작으로 '파친코'를 선정했습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Critics Choice Association) 주관으로 199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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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습니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8회 시상식을 열고 외국어 드라마상 수상작으로 '파친코'를 선정했습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조선인 4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애플TV+가 한국 제작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 제작한 작품으로, 침략당한 경험을 가진 국가들의 아픔과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이민사회의 현실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이 주인공인 선자의 나이 든 모습을, 신인배우인 김민하가 젊은 시절의 선자를 연기했고, 한류스타 이민호가 젊은 선자의 연인으로 출연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도전했지만, 수상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Critics Choice Association) 주관으로 199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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