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블랙리스트 교육감이 책임지고 조사, 관련자 처벌해야"

이성기 기자 2023. 1. 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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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일 충북도교육청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누가 작성을 지시했고, 누가 작성했으며, 누가 배포했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자료를 내 "기존의 감사 시스템에 따라 즉각 조사해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면 될 일인데 굳이 불필요한 절차를 만들어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충북도교육청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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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일 충북도의회에서 충북도교육청 블랙리스트 의혹 규탄 피켓 시위를 벌였다.(전교조 충북지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일 충북도교육청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누가 작성을 지시했고, 누가 작성했으며, 누가 배포했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자료를 내 "기존의 감사 시스템에 따라 즉각 조사해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면 될 일인데 굳이 불필요한 절차를 만들어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충북도교육청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충북도교육청은 블랙리스트를 즉각 공개하고 배제한 강사들과 교육주체들에게 공식 사과한 후 이를 공식 폐기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윤건영 교육감은 이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조사해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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