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기부 더 늘었다…사랑의온도탑 100도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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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개월간 전개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사랑의온도탑이 102.4도를 기록했다고 16일 공개했다.
15일 자정까지 전국 사랑의열매를 통해 4136억원이 모금됐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지역별 나눔목표액이 달성되지 못하면 지역복지가 위축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복지지원을 위해 캠페인이 종료되는 1월 31일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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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기 울산 부산 70~80도에 머물러…기부 독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개월간 전개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사랑의온도탑이 102.4도를 기록했다고 16일 공개했다.
15일 자정까지 전국 사랑의열매를 통해 4136억원이 모금됐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나눔 목표액(404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신한금융(055550), 하나금융, 우리금융그룹이 각 30억원씩 기부금을 증액하는 등 금융계 기부금 증액이 두드러졌다. 이 외에도 가수 임영웅과 영탁의 팬클럽 기부 등 자신이 응원하는 스타를 위한 팬들의 기부인 ‘팬덤 기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100도 조기 달성이 내용면에서는 지역별 편차로 인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전국 17개 지회별 상황을 보면 강원, 경기,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등 절반에 가까운 8개 지역 나눔온도가 여전히 80도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강원은 76.9도로 저조한 상황이다. 경기침체가 지역 산업군별 영향을 미쳐 지역 불균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지역별 나눔목표액이 달성되지 못하면 지역복지가 위축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복지지원을 위해 캠페인이 종료되는 1월 31일까지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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