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40대·10대 모자 숨져…추락 이유는?

이선영 2023. 1. 16.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함께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한 아들은 지난해 말 수능시험을 본 고3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 10층에서 어머니(47)와 아들(18)이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 조사 및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현재로선 타살 정황 발견 안돼"…부검 예정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함께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한 아들은 지난해 말 수능시험을 본 고3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 10층에서 어머니(47)와 아들(18)이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날 밤 10시 38분쯤 귀가한 50대 남편의 112 신고로 경찰이 출동, 수사가 시작됐다.

남편은 “집에 들어와 보니 창문이 열려 있어 밖으로 나가 (숨진)아내와 아들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아파트 단지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중인 경찰은 현재까지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 조사 및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