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40대·10대 모자 숨져…추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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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함께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한 아들은 지난해 말 수능시험을 본 고3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 10층에서 어머니(47)와 아들(18)이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 조사 및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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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함께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망한 아들은 지난해 말 수능시험을 본 고3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도담동 소재 아파트 10층에서 어머니(47)와 아들(18)이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날 밤 10시 38분쯤 귀가한 50대 남편의 112 신고로 경찰이 출동, 수사가 시작됐다.
남편은 “집에 들어와 보니 창문이 열려 있어 밖으로 나가 (숨진)아내와 아들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 조사 및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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