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설립…중소업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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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컨설팅과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제조업체에 제공하는 정부 주관 센터가 울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울산 소재 기업은 언제든지 이 센터를 방문해 제품 촬영이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소재 제조기업은 디자인 컨설팅과 제품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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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튜디오 및 라이브러리 등 운영
울산지역 제조기업에 혁신 프로그램 제공
디자인 컨설팅과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제조업체에 제공하는 정부 주관 센터가 울산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6일 울산대 공장형실험동에서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개발 확대와 고용 창출 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설립한 디자인 지원 거점이다. 2019년 서울에 1호 센터가 구축된 이후 이날 울산센터가 7번 째로 문을 연 것이다.
666㎡ 규모로 지어진 울산센터에는 ▷CMF(색상·소재·마감) 샘플을 전시한 라이브러리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마트 스튜디오 ▷회의실 등이 있다.
산업부는 “울산 소재 기업은 언제든지 이 센터를 방문해 제품 촬영이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소재 제조기업은 디자인 컨설팅과 제품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미포국가산단은 자동차·조선 등 국내 운송장비 산업의 중추 생산기지 역할을 하며 울산 제조업 생산의 59.5%, 수출의 71.4%, 고용의 53.5%를 차지하는 지역 산업의 중심지다.
산업부는 “울산센터가 울산미포국가산단 입주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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