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내일 국내 송환…벌써 ‘모르쇠’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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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16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런데 김성태 전 회장이 지금 이제 태국에 현재까지는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내일 오전 8시쯤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하는데, KBS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더라고요. 뭐라고 이야기했냐 하면, 제일 관심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김성태 전 회장의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가 어떠한지, 이제 이 질문이었는데 김성태 회장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내가요,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만날 만한 계기도 없었고 만날 만한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 사람을 내가 왜 만납니까? 이재명 때문에 지금 김성태, 나의 인생은 초토화되었습니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13일, 그러니까 사흘 전에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표가 김성태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네, 마지막에 방금 본 영상은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인 2018년에 경기도가 주최한, 이제 북한의 인사들도 와서 한, 킨텍스에서 한 행사였는데, 저 당시에 이제 아태협이 관여가 되어 있습니다, 저 행사에. 그런데 그 아태협에 사실상의 비용적인 지원을 쌍방울그룹이 했다. 그래서 저 행사에 비용을 지원받은 것도 조금 수상하다. 검찰은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저 영상이 갑자기 나와서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배경 설명을 드린 것이고요. 자, 쌍방울 관계자가 ‘김성태 귀국에서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 밝힐 것은 밝히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김관옥 교수님,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의 의혹은 크게 변호사비 대납, 대북 송금 의혹, 조금 전에 말씀드린 남북 교류 행사 비용 지원 문제. 이재명 대표는 ‘나는 쌍방울과의 인연은 속옷 하나 사 입은 것밖에 없다.’ 글쎄요. 이거 완전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여기서 핵심 사안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느냐.’의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예컨대 대북 관련해서 행사를 할 때는 기업들한테 찬조금 같은 것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 맥락에서 한다고 하면 그게 불법이냐. 그러면 그 불법 여부는 이제 따져봐야 되겠지만, 그것이 이재명 대표와의 유관 관계는 확인할 길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지금 제일 핵심은 실질적으로 변호사비를 대납했느냐는 것인데, 지금 김성태 씨도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줄 이유가 없다는 것이고 지금 이재명 대표도 내복 하나 사 입은 것 외에는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사안은 매우 간단해요. 준 사람은 예컨대 김성태 씨잖아요?
받은 사람은 지금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의, 같은 로펌에 있는 변호인이거든요? 그분이 누구라는 것도 다 알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중에 한 분이었던 특수부 검사 출신이거든요. 그분이 M&A 과정에서 일종의 이제 보증금 쪽으로 받았다가 다시 돌려준 그런 금액인데, 이걸 대납을 했다. 그리고 대선 때부터 지금 이재명 대표가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농협이라든가 몇 개 구좌에서 2억 5천을 지금 보냈다고 몇 번이나 확인을 했고, 그건 검찰은 반복적으로 진짜 이거 계좌를 확인한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왜 이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지 사실상 이해하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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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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