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용,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우승

조영준 기자 2023. 1. 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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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클라이밍의 간판 박희용(성남스파이더)이 청송 아이스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아웃도어리서치, 노스페이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남자부 리드 결선에서는 박희용이 리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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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경기를 펼치는 박희용 ⓒ대한산악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아이스클라이밍의 간판 박희용(성남스파이더)이 청송 아이스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숙희는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아웃도어리서치, 노스페이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을 거쳐 이영건, 박희용, 권영혜, 신운선, 정운화를 포함해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경기를 펼치는 신운선 ⓒ대한산악연맹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스피드 예선 및 준결선에서는 모흐센 베헤스티 라드(이란)가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이숙희는 여자부에서 정상에 열렸다.

남자부 리드 결선에서는 박희용이 리드 1위를 차지했다. 권영혜, 신운선은 각각 리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거둬서 기쁘다. 앞으로도 청송군와 함께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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