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년지원 예산 작년 보다 10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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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출산률 저하와 인구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새해에는 청년지원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 정책으로는 164억원의 예산으로 일자리분야 36억 원(22%) 주거분야 35억 원(21%), 교육분야 83억원(51%) 복지 문화분야 8억원(5%), 참여권리분야 2억 원(1%) 등 5대 분야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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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육성, 주거비 지원, 지역대학 전문인력 양성
경북 영주시는 출산률 저하와 인구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새해에는 청년지원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 정책으로는 164억원의 예산으로 일자리분야 36억 원(22%) 주거분야 35억 원(21%), 교육분야 83억원(51%) 복지 문화분야 8억원(5%), 참여권리분야 2억 원(1%) 등 5대 분야에 투입한다. 전년 64억원 보다 100억원 증액한 규모다.
일자리분야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따른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6개 사업 40명을 지원한다. 청년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지원사업과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위한 고용지원금 및 근속장려금(각 300만 원)도 지원한다.
청년농부육성지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등 6개 사업에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거분야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2개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임차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 임차인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도 지원한다.
청년 쉐어하우스를 3개소 조성해 외지 청년창업자나 관내 청년창업자 9명에게 제공하고, 대학 기숙사 또는 월세 비용을 연간 100만원, 생활자금 연간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교육분야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영주 미래핵심사업인 베어링산업과 연계한 동양대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 지원에 5년간 33억원을 투입한다. 경북전문대학 호텔외식과, 소방안전관리과 등 전문인력 양성에 3년간 45억원을 지원한다.
복지 문화분야로는 청년 문화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년동아리 활동비 팀당 9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근로자가 2년 동안 360만 원을 적금하면 1,060만원의 자립금을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도 추진한다.
참여권리분야로는 청년종합플렛폼인 청년정주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해 초보농부체험,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청년창업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2기 영주시청년정책협의체도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에서 청년들이 다시 꿈꾸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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