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로 구현

익산시가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를 가상현실에서 구현해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올리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의 최대 사찰로 알려진 미륵사와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 등의 유물을 가상현실에 담았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를 통해 메타버스 상에서 미륵사지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임무수행, 게임, 사진찍기 다양한 활동을 가상의 공간을 활용해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또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플랫폼 내에서 공유하고 친구를 초대하는 등 쌍방향 가상현실 문화재 콘텐츠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평가 등을 통해 콘텐츠를 수정 보완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를 통해 문화재 디지털 복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활용방안 확대를 통해 관광 생태계 리더로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세계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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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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