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소속사 믿음 덕분…관객 5명 위해 선택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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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소속사의 믿음 덕분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16일 오전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종영 인터뷰에서 "소속사 관계자들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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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서형이 소속사의 믿음 덕분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16일 오전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종영 인터뷰에서 "소속사 관계자들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서형은 "저희 소속사에서는 저를 너무 잘 안다. 소속사에서 제가 이 작품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과대평가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게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라며 "근데 소속사에서 '누나 잘 할 거니까 보고싶어요'라는 말을 해서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최근 장르물만 넘쳐나는 이 시기에 이런 작품이 있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저는 어떤 작품에서든 늘 순했다고 생각한다. 겉모습은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그 사람의 삶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뭔가를 증명하기 위해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한 명의 관객을 위해서라면 연기를 할 수 있다. 소속사에서 회의를 할 때 5명의 관계자들이 제가 이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 그때 '5명의 관객을 위해서 내가 이 작품을 할게' 라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종영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대장암 선고를 받고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가 원작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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