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새 주장과 함께한 두산의 창단 기념식 [현장리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창단 41주년 기념식을 열고 2023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두산 사령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이 감독과 데뷔 후 처음 주장을 맡은 허경민의 어깨는 그만큼 무거울 수밖에 없다.
허경민의 주장 선임은 이 감독의 선택이었다.
두산 유니폼만 15년간 입게 된 그는 "이제 어려운 자리도 맡을 때가 됐다. 주장은 묵직함도 있어야 한다. 성적도 잘 나와야 선수들에게 전달할 때도 힘이 생긴다"며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2023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와 마주했다. 팀을 7년 연속(2015~2021년) 한국시리즈(KS)로 이끈 김태형 전 감독과 계약이 만료되자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47)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뿐 아니라 선수단 대표인 주장도 김재환에서 허경민(33)으로 교체했다. 그야말로 ‘올 뉴 두산’을 천명한 것이다. 두산 구단 전풍 대표이사도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의심하지 말고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두산 사령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이 감독과 데뷔 후 처음 주장을 맡은 허경민의 어깨는 그만큼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부담을 느낄 겨를조차 없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당당해져야 한다. 144경기 중 1경기에서 실수했다고 고개 숙이지 말자. 박수 받는 2023년이 되기 위해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선수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하늬 선명한 복근, 출산 사실 안 믿겨 [DA★]
- 정가은 격정 멜로 ‘별 볼일 없는 인생’ 청불 무삭제판 공개
- 고성희, 군살 없는 비키니…세상 가장 핫한 새신부 [DA★]
- ‘양준혁♥’ 박현선 “불면증 심해 약까지…이틀에 한번 잘 정도”(마이웨이)
- “우리 뽀뽀라도…” 전소민♥양세찬 커플샷 전말 (런닝맨) [TV체크]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보영, 더 어려진 러블리 미모…나이 거꾸로 먹는 듯 [DA★]
- 토니안 “사업하며 극심한 우울증, 술+약 먹고 귀 베 피 흥건”
- 이민정·김지석, 7년차 부부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