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문제일 뇌과학과 교수가 제24대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문제일 DGIST 뇌과학과 교수.(사진=DGIST)
한국뇌신경과학회는 1997년 설립된 학술단체로서 매년 정기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과학자들에게 국제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학술정보 교류를 촉진시키고 있는 국내 최대 뇌과학 분야 학술단체이다.
학회장으로 취임한 문제일 교수는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에서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를 거쳐 현재 DGIST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후각신경을 중심으로 치매 기전연구를 비롯해 향 산업 등 기초·응용연구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문제일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가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인 뇌과학 분야 국가 학술연구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