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가뭄 극복 총력 대응…급수선·병물 운반 확대

신정철 기자 2023. 1. 16.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통영시는 겨울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급수선과 병물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현재 통영지역은 광역상수도 미공급 섬지역인 산양읍 추도, 욕지면 욕지도, 한산면 매물도, 사량면 수우도 등 대부분 섬 지역 주민들이 생활용수가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통영시는 긴급지원된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4억4000만원으로 급수선 및 행정선을 통해 생활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병물 공급도 지속적으로 계속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통영 77.5㎜ 비 내렸지만 가뭄해소에 역부족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16일, 겨울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급수선과 병물공급을 확대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3.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겨울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급수선과 병물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현재 통영지역은 광역상수도 미공급 섬지역인 산양읍 추도, 욕지면 욕지도, 한산면 매물도, 사량면 수우도 등 대부분 섬 지역 주민들이 생활용수가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통영지역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77.5㎜의 겨울비가 흠뻑 내렸지만 가뭄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통영시는 긴급지원된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4억4000만원으로 급수선 및 행정선을 통해 생활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병물 공급도 지속적으로 계속할 방침이다.

또한 욕지도와 우도 등에 추가로 물탱크를 설치하고, 욕지도 2지구 식수원 개발사업을 올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00t급 사설 급수선과 18t급 욕지면 행정선을 활용하여 생활용수 1671t, 병물(1.8L) 1만8918병을 지원하고 지하수 개발하는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16일, 겨울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급수선과 병물공급을 확대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3.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가뭄 장기화를 대비하여 특별교부세로 사설 급수선 및 급수차를 확대 운영하고 지하수 개발을 통해 부족한 용수를 확보할 예정으로 신속하게 사업비를 집행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 지역의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위해 섬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신규사업 추진과 현재 추진중인 추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경남도에 요청했고,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인 욕지도에 올해와 같은 역대급 가뭄에 대비하여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이 꼭 필요함을 전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달은 설명절 연휴가 있어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식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연휴 기간 전에 급수를 최대한 지원하여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가뭄이 지속되는 만큼 물 절약 실천"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