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탈취 성능 두 배 높인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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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17일 탈취 성능을 대폭 높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해, 고객 70% 이상이 보다 강력한 탈취 성능을 원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차세대 필터인 G필터를 개발해 이를 신제품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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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17일 탈취 성능을 대폭 높여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해, 고객 70% 이상이 보다 강력한 탈취 성능을 원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차세대 필터인 G필터를 개발해 이를 신제품에 탑재했다. 글로벌 시험인증업체인 TUV 라인란드와 LG전자가 함께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 알데히드 3종의 유해가스에 대해 신제품의 누적 정화량이 기존 제품 대비 2.5배 이상 많았다.
아울러 LG전자는 신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절전 기능인 '인공지능+'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실내 공기질이 '좋음' 상태로 5~10분 지속되면 내부 팬을 끄고 디스플레이 밝기는 낮추는 등 최저 소비전력으로 운전한다. 공기질이 '나쁨'으로 바뀌면 다시 일반모드로 동작한다.
신제품은 기존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알파만의 차별화된 청정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두 개의 클린부스터가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내줘 공간을 빠르게 청정한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센서를 놓아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이 제품은 구매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새롭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펫 기능을 다운받고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모드라는 새로운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펫모드가 필요 없어져 일반모드로 전환하려면 필터 교체와 함께 설정을 바꾸면 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도 출시하며 업(UP)가전 대상 제품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알림 멜로디를 기본음에서 변경할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탈취 성능을 비롯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업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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