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플랫폼 링크스타터, 미국·중국 베타 서비스 실시

글로벌 정부지원 사업 통해 글로벌 진출 본격화

[서울경제] 글로벌 스타트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링크스타터'(대표 김현수)가 미국·중국에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링크스타터는 각광 받고 있는 스타트업/IT분야의 기업과 개인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적합도순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은 투자유치, 스톡옵션, 컬쳐핏, 비전 등 구직자가 스타트업을 탐색할 때 필요로 하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반대로 구직자는 기존 이력서와 자기소개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셀프인터뷰나 PR영상으로 기업에게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링크스타터를 운영하고 있는 IT 스타트업 (주)링크스타터랩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글로벌 진출 사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 SBA 우수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프로그램, SBA 글로벌 스케일업, 서울창업허브 펜벤처스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등의 정부지원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둬온 바 있다.

링크스타터는 이번 글로벌 진출을 기반으로 국내 HR테크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구축 고도화와 차별화로 서비스의 범용성을 높이고, 각 지역의 협업과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글로벌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링크스타터 창업가 김현수 대표는 “자사 서비스의 강점은 스타트업과 인재의 세밀한 정보와 혁신적인 BM을 통해, 기업 혹은 인재가 원하는 구인구직 활동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 및 인재의 상세한 정보, 적합도 매칭, 간소화된 지원 프로세스 등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 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스타트업의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라며 "시간 소요와 비용을 줄이고 적합한 인재 영입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업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