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년차 하윤기, 올스타전 2관왕...투표 1위 허웅은 3점슛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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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2년차를 보내고 있는 하윤기(수원KT)가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허웅'과 '팀 이대성'이 맞대결을 펼쳐 하윤기가 맹활약한 '팀 이대성'이 122-117로 승리를 가져갔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T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한 하윤기는 2년차에 올스타전 MVP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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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 데뷔 2년차를 보내고 있는 하윤기(수원KT)가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허웅'과 '팀 이대성'이 맞대결을 펼쳐 하윤기가 맹활약한 '팀 이대성'이 122-117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팀 이대성' 유니폼을 입고 나선 하윤기는 '팀 허웅'의 전성현(29득점)에 이어 28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쿼터까지 8득점을 한 하윤기는 3, 4쿼터에 10점씩을 기록했다. 팀 승리를 이끈 하윤기는 기자단 투표 결과 77표 중 67표를 챙겨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하윤기는 경기 도중 진행된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덩크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면서 올스타전 2관왕에 올랐다. 경기 후 하윤기는 "MVP를 받아 꿈만 같다"면서 "홈에서 (MVP를) 받으니까 더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T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한 하윤기는 2년차에 올스타전 MVP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하윤기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28분 9초를 뛰면서 13.9득점 6.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군 입대한 허훈의 빈 자리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하윤기는 "팀에 복귀하면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 이제 4라운드인데 1승, 1승이 중요하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하윤기가 MVP와 덩크 퍼포먼스상을 가져간 한편 두 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웅(전주 KCC)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덩크 콘테스트에서 렌즈 아반도(안양 KGC인삼공사)가 우승하면서 상금 200만 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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