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메타버스 예능, 범죄추리물 탄생

‘씬캐처’ 티저 공개 후 시청자들 기대감 극대화
2023년에도 계속되는 메타버스 예능, 이번엔 추리예능에 접목

은지원, 이지혜, 한혜진, 주우재, 송윤형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두고 펼치는 두뇌게임 ‘신캐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모았다. 제이패밀리 제공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초실감 어드벤처 예능 프로그램 ‘씬캐처’가 최신 기술로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작사 제이패밀리는 ‘씬캐처’의 2차 티저를 공개하며 은지원, 이지혜, 한혜진, 주우재, 송윤형의 ‘대저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두고 리얼 추리극을 펼치는 모습을 16일 공개했다.

2차 티저에서 용의자 5인은 서로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오해와 신경전 속에 진짜 범인을 찾아가는 두뇌싸움을 예고했다.

‘씬캐처’는 예능 전문 제작사 제이패밀리와 이머시브 미디어 컴퍼니 바우어랩이 컨소시엄해 차세대 방송 성장 기반 조성 사업의 기반을 받아 제작한 국내 최초 메타버스 범죄추리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이패밀리는 2022년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플러팅 전쟁 IN 썸토피아’(썸핑)과 골프와 연애를 합친 ‘홀인 러브’ 등 자체 콘텐츠로 OTT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예능 전문 제작사다. 이번에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최초 범죄 추리 예능 ‘씬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부분은 최근 메타버스 콘텐츠, 메타휴먼 제작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제작 역량을 인정받는 바우어랩에서 맡아 ‘씬캐처’ 속 인 카메라(In-Camera) VFX 기술을 활용해 LED 스튜디오에서 디테일한 3D 가상 공간 위에서 배우들이 촬영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씬캐처’는 오는 20일 OTT 웨이브(Wavve)에 공개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